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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진 영덕군수, 영농현장 챙기며 폭염 본격 대응

- 농작물·가축 폭염피해 최소화 대책 마련, 힘겨운 농민 격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7월 26일
↑↑ 이희진 영덕군수, 폭염대비 농업현장 방문(복숭아농장)
ⓒ CBN뉴스 - 영덕
[CBN뉴스=이재영 기자]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면서 이희진 영덕군수는 지난 24일 읍면 곳곳의 농업현장을 살피고 폭염피해 최소화 대책마련을 지시하는 등 본격적인 폭염대응에 나섰다.

이날 오전 10시 농업기술센터 직원과 함께 사과농장(축산면 기암리), 잎담배밭을 방문한 이 군수는 뜨거운 햇볕에 장시간 노출돼 발생하는 사과 일소증상 피해대책, 외국인 노동력에 크게 의존하는 잎담배 경작농가의 일손부족 해결책 마련을 담당부서에 지시했다.

곡창지대 영해들․병곡들의 농업용수 공급원인 묘곡저수지도 찾아가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관리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 영덕지사 관계자에게 폭염과 가뭄 장기화에 대비한 효율적인 용수관리와 덕천지구 배수개선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당부했다.

특히 폭염에 취약한 축산농가와 밭작물(달산면 주응리), 복숭아 농장(지품면 신양리)을 찾아 환기시설, 선풍기 가동, 냉방장치를 점검했다. 정기적인 소독 등 최적의 사양관리와 관수시설 운영으로 폭염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당부하고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여름철 한시적으로 마련한 '사랑해요 영덕휴게소' 직거래장터에서 입점농가와 면담하며 건전한 상거래질서 확립도 당부했다.

영덕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아직까지 폭염으로 큰 피해는 없으나 폭염과 가뭄이 지속될 경우 광범위한 농작물 고사와 수확량 감소 피해가 예상된다. 가축․농작물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농작물 관리요령 및 농업인 행동요령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7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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