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형 행복씨앗마을 공모사업은 경상북도 미래전략기획단에서 농촌재생 성공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도내 23개 시군이 신청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행복밥상 공동체사업은 인구감소․고령화 등 지역공동체 약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마을 경로당에 어르신들이 모여 공동취사와 식사를 하면서 건강을 유지하고 유대가 강화됐다. 주민이 서로 안부와 건강을 챙기면서 노인돌봄을 공동체 활성화로 풀어내 새로운 복지사례로 각광받았다. 올해 18개소를 운영 중인 영덕군은 내년에는 30개소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영덕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전문가 컨설팅을 받아 밥상공동체 운영 개선방안과 어르신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노인 유휴인력을 활용한 마을별 수익사업도 발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