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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해풍 맞고 자란 명품 `영덕복숭아` 홍보·판촉 행사 열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8월 03일
↑↑ 영덕복숭아 홍보판촉행사(성남 농산물종합유통센터 특설매장)
ⓒ CBN뉴스 - 영덕
[CBN뉴스=이재영 기자] 영덕군이 2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성남, 고양, 수원, 인천 농산물유통센터(하나로 마트)에서 영덕복숭아 홍보·판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일에는 성남 농산물종합유통센터 특설매장에서 이희진 영덕군수가 마이크를 들고 영덕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촉행사를 챙겼다. 김은희 영덕군의회의장, 농협영덕군연합사업단, 관내 농협장, 재경영덕군향우회원, 복숭아공선회원도 함께해 이날 행사에 힘을 실었다.

372농가가 과수원 290.5ha에서 복숭아를 재배하는 영덕군은 올해 4,300톤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생육 초기 저온현상과 후기 고온현상으로 전년에 비해 생산량은 줄었지만 일조량이 늘고 복숭아의 당도가 높아져 소비자의 만족도가 향상됐다.

영덕군은 영덕군친환경농업인대학 복숭아 과정을 개설해 농민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 육성품종보급 시범사업으로 고품질 신품종 복숭아를 보급해 맛과 향이 탁월한 복숭아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덕군 유통기술과 관계자는 “직접 소비자를 찾아가 적극적으로 마케팅하고 복숭아 유통업체와 연계해 전국적인 판매망을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덕지역은 연평균 일조량이 2,550시간으로 전국 평균 2,202시간보다 무려 350시간 정도 더 길고 강우량도 적다. 그래서 영덕복숭아는 당도가 12~14 브릭스로 탁월하고 비타민C 함량도 높아 특유의 향과 아삭거리는 식감이 유명하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8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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