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영덕군이 ‘2018년 재해위험 정비사업 우수사례’ 심사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하고 인센티브 5억 원을 받았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재해위험 정비사업이 이번 심사의 대상으로 영덕군은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하고 행정안전부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5개 항목 고루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영덕군은 강구4지구에서 강구리 주택 뒤편으로 사면을 정비하고 완충지대를 설치해 낙석피해를 예방했다. 사업초기부터 주민들에게 사업 타당성과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고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해 대처했다. 특히 적극적으로 보상을 협의해 현장 진·출입로를 확보하는 등 약 18억 원 예산을 절감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구4지구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의 영향을 받아 다른 지구의 주민들도 사업을 요청하면서 현재 강구3지구에서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사업구간 편입토지 보상 역시 주민의 협조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계속해서 재해발생 우려 지역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관리해 자연재해를 예방·경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사업추진 과정에서 주민과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