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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강구면 `제2회 사랑나눔 알뜰 DAY` 개최

- 100개 이상 기관.단체 나눔 동참, 수익금 전액 복지사각지대 지원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9월 14일
ⓒ CBN뉴스 - 영덕
[CBN뉴스=이재영 기자] '제2회 사랑나눔 알뜰 DAY'가 지난 13일 강구면사무소 마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강구면풍물패 흥겨운 장단이 행사 시작을 알렸고 강구면민 등 1천 명의 군민이 다양한 알뜰장터와 먹거리 부스를 가득 메웠다.

알뜰장터는 군민의 기부를 받아 저렴하게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강구를 담은 먹거리‘ 1파트에선 농산물, 과일, 수산물을, 2파트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주제로 홍게찜, 미주구리무침회, 문어숙회, 부추전, 두부김치, 국수, 떡볶이, 순대, 곰국, 반찬류를 판매했다. 행사장 입구에서 운영한 3파트는 ‘지구를 살리자’는 취지로 장터 방문객에게 장바구니를 나누어 주었다.

색소폰 연주와 민요공연이 장터 분위기를 띄웠고 부대행사로 열린 강구역사 사진전에선 강구의 옛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옛 추억을 불러일으켰다.

강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행사 수익금 전액을 강구면 복지급여 부적합가구와 탈락가구 등 복지사각지대와 마을별 추천 저소득층에게 병원비, 교육비, 집수리비 등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협의체 민간위원들은 3개월 동안 매주 회의를 개최하며 물품 준비 등 행사준비에 공을 들였고 100개 이상의 기관․단체, 개인 등이 물품과 재능기부, 자원봉사, 원가수준의 물품제공 등으로 나눔에 적극 참가했다. 사랑나눔 알뜰 DAY 행사는 민간과 공공의 협력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명용 민간위원장은 “많은 분들이 관심 갖고 나눔에 동참해 주셔서 성황리에 행사가 진행됐다. 강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역의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계속해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9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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