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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주민과 공감하는 지방자치 구현

-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민선7기 공약 주민배심원제 운영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9월 18일
ⓒ CBN뉴스 - 영덕
[CBN뉴스=이재영 기자] 영덕군이 민선7기 공약실천계획 점검을 위해 영덕군 주민배심원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일련의 과정은 비영리 시민단체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다.

주민배심원들은 11월까지 민선7기 공약의 적정성, 공약 실천계획 조정·확정, 아이디어와 개선방안 등을 직접 심의하게 된다. 주민배심원제 운영으로 신뢰행정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등록상 만 19세 이상의 지역주민을 무작위 추첨하고 유선전화 ARS를 통해 200~300명의 후보자를 1차로 선발한 다음, 전화면접으로 주민배심원 40명을 최종 선발한다. 정책 이해도와 참여도가 높은 군민을 우선적으로 선발하고 단체장 직계 가족과 정당 당직자는 제외한다.

영덕군 민선7기 공약사업은 지역개발부문 18개 사업, 문화관광부문 21개 사업, 농수축산부문 13개 사업, 교육복지부문 14개 사업으로 총 66건에 8조 8,190억 원의 규모다. 지난 8월 9일 민선7기 성공전략보고회를 개최해 공약사업 실천계획을 마련했다.

이희진 군수는 “공약실천계획서 작성과정에서부터 주민이 적극 참여하면 정책 책임성이 강화되고 군정 갈등요소가 완화될 수 있을 것이다. 주민배심원제를 통해 주민과 공감하는 참다운 지방자치를 실현해가겠다.”고 밝혔다

영덕군은 지난 민선6기에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전국 지자체 공약이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SA)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9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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