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최근 생활용품 등에서 자연방사성 물질인 라돈이 검출돼 사회적 문제가 되자 영덕군은 오는 22일부터 ‘라돈측정기 무료대여 서비스’를 시행해 군민의 불안감을 해소할 계획이다.
영덕군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대여기간은 1박 2일이다. 관할지역 읍·면사무소에 방문 또는 전화신청 후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측정기 대여 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라돈측정기는 벽 또는 천장, 바닥에서 50㎝ 이상 거리를 두고 사용해야 하며 1시간 후부터 10분 단위로 측정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실내 라돈 농도가 높은 경우 수시로 환기해야 하며 충분한 환기 후에도 라돈 수치가 높으면 한국환경공단 라돈 콜센터(1899-9148)나 실내라돈 저감협회(031-756-5232)로 연락해 상담받기를 권장한다.
한편 실내공기질 라돈 권고기준은 신축공동주택 200Bq/㎥(5.4Pci), 다중이용시설 148Bq/㎥(4Pci)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