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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보건소, 맑은 뇌(腦) 치매환자 쉼터 개강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06월 05일
ⓒ CBN뉴스 - 영덕
[cbn뉴스=이재영 기자] 영덕군 보건소에서 지난 4일 맑은 뇌(腦) 치매환자 쉼터를 개강했다.

'맑은 뇌(腦) 치매환자 쉼터'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환자의 인지기능 강화를 위해 운영된다. 체계적인 신체적·정신적·사회적 활동 지원과 함께 운동, 인지훈련, 미술치료 등 효과가 검증된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제1기 쉼터는 6월 4일부터 8월 30일까지 영덕군 치매안심센터에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13:30~16:30) 주 2회 운영된다.

쉼터 이용 대상은 경증 치매환자로 진단을 받은 사람 중에 장기요양서비스를 포함한 정부의 치매지원서비스를 신청했으나 아직 판정 결과가 나오지 않은 대기자나 미신청자이며, 장기요양서비스와 중복하여 치매환자 쉼터 서비스를 신청은 불가능하다.

첫날 맑은 뇌(腦) 치매환자 쉼터에 참석한 윤○○씨(여/67세)는 “집에만 있을때는 갑갑했는데, 이렇게 시원하고 좋은 장소에서 노래도 부르고, 운동도 하고 친구도 사귀게 되니 너무 좋아요. 앞으로 빠지지 않고 참석하여 즐거운 시간 보내고 싶어요”라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영덕군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환자 쉼터의 전문적인 인지재활 프로그램이 치매악화 방지와 가족의 부양부담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새로운 참가자를 모집하여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맑은 뇌(腦) 치매환자 쉼터' 관한 문의는 영덕군 치매안심센터로 (054-730-7137,7139)로 연락하면 된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06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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