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5년 만에 열린 `남정면민체육대회` 1천여명 참여 성황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9년 09월 03일
|  | | ↑↑ 남정면민체육대회 | ⓒ CBN뉴스 - 영덕 | | [cbn뉴스=이재영 기자] 영덕군 남정면체육회가 주관하고 영덕군체육회와 남정면, 남정면이장협의회 후원으로 열린 제15회 남정면민체육대회가 지난달 30일, 남정초등학교 운동장에서 1천여명 가까운 면민과 출향인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남정면 월봉풍물패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연 면민체육대회는 생활구역을 기준으로 만든 10개팀이 종목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에 참여했다. 혼성 200M 이어달리기 등 남녀단체 경기가 주로 구성돼 많은 면민이 참가할 수 있었다. 선수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서로의 재주와 기량을 뽐냈는데 간간이 이어진 실수로 구경나온 면민들은 폭소와 박수를 연발했다.
부흥1․2․3리 팀이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준우승은 회1․2․3리 팀, 3위는 남호․우곡 팀과 봉전 ․쟁암․사암․도천 팀이 공동 수상했다. 경기 후 특별이벤트로 진행된 면민노래자랑에서는 “내 나이가 어때서”를 부른 회1리 김연화 씨가 1등을 차지했다.
이철우 남정면체육회장은 운집한 면민과 관객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5년만에 열리게 된 면민체육대회를 통해 면민의 건강과 화합 단결, 남정면의 발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열린 남정면민체육대회의 성공을 빌며 남정면의 새로운 발전과 도약을 위해 면민의 단결과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제15회 남정면민체육대회는 지난 2014년 대회 이후 5년 만에 열려 면민들의 참여 열기가 어느 해보다 높았고 지역 기관․단체, 사업체 대표, 독지가 등이 푸짐한 경품을 후원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9년 09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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