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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병곡면새마을회, 사랑나눔 고품질 고구마 수확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11월 02일
ⓒ CBN뉴스 - 영덕
[cbn뉴스=이재영 기자] 영덕군 병곡면새마을협의회(회장 김문덕)와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순희) 회원 30여명은 지난달 30일 병곡리 유채재배지(2,900㎡)에 심은 고구마를 수확했다.

이날 수확한 고구마는 회원들이 지난 6월 13일 휴경기간을 활용하여 심은 것으로 벼 수확 등 바쁜 영농철이지만 새마을 회원들이 수확에 동참하며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 정신을 실천했다.

이번에 수확한 고구마는 농촌진흥청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에서 최근 개발한 신품종으로 품질이 우수하며 특히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병곡면 새마을회에서는 품종 선정에서 수확까지 병곡면의 전문적인 기술지도를 받아 수량이 많고 당도가 높은 고구마를 생산했다. 수확한 고구마는 전량 회원이나 지역농가에 종서용 등으로 판매할 계획이며 판매수익금 전액은 연말에 쌀을 구입해 지역 내 독거노인, 장애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병곡면 새마을회는 해마다 사랑의 김장나누기행사, 지역불우 이웃돕기, 환경정화활동, 이․미용봉사활동, 재활용자원 모으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문덕 회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고구마 심기, 제초 및 수확작업에 동참한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살기 좋은 병곡면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11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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