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산불조심 기간(2019.11.1~2020.5.31)을 맞아 지난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영덕군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과 산불감시원 발대식이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읍·면 산불감시원 60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67명 등 160명은 가을과 봄철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후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과 산불감시원의 업무역량강화를 위한 안전교육 및 직무교육도 실시됐다.
영덕군은 가을철 등산객 증가에 따른 입산자 실화 위험이 큰 만큼 산불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산불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산림연접지(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 소각행위를 하거나 산불을 낸 사람에 대하여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엄정한 사법처리를 할 방침이다.
이희진 군수는 “산불취약지역 관리강화와 산림연접지 불법소각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 및 계도활동에 힘써 주길 바라며, 산불 발생 시 초동진화태세를 갖춰 군민의 소중한 재산과 산림을 보호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