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덕군. (주)영덕해상케이블카 `377억 규모 투자양해각서` 체결
- 삼사해상공원과 강구항, 영덕대게거리, 해파랑공원 이어주는 랜드마크 기대 - - 2021년 준공, 주야간 운행 왕복 2.6km, 50여명 상시고용 일자리 창출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4월 06일
| | | ↑↑ 이철우 경북도지사(좌), 노성모 ㈜영덕해상케이블카 대표,(중), 이희진 영덕군수(우) | ⓒ CBN뉴스 - 영덕 | | [cbn뉴스=이재영 기자] 영덕 대표 관광지 삼사해상공원과 해파랑공원을 잇는 해상케이블카가 들어선다.
영덕군은 6일 오전 영덕군청에서 ㈜영덕해상케이블카(대표 노성모)와 경상북도·영덕군 간 377억 규모의 해상케이블카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021년 6월 개장을 목표로 추진되는 영덕해상케이블카는 강구면 삼사해상공원에서 출발해 동해바다 상공 60여m에서 강구항 항만을 가로지르고 강구대게거리를 지나 해파랑공원까지 총연장 1.3km(왕복 2.6km)노선에 30대의 곤돌라가 주야간 운행한다.
승강장 총 연면적은 4천762㎡ 규모로, 상부승강장은 삼사해상공원에, 하부승강장은 해파랑공원에 위치하고, 상부승강장은 지하2층, 지상5층 규모에 높이 70m의 타워형태로 영덕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상부 타워에는 예술성이 높은 야간 경관조명을 더해 야간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싶은 새로운 명소가 될 수 있게 조성할 계획이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경상북도·영덕군과 MOU를 체결한 대규모 투자유치사업인 삼사 호텔&리조트와 함께 해상케이블카가 유치되면 삼사해상공원을 비롯한 강구항 일대가 기존 관광자원에 수준 높은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더한 명품 관광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케이블카가 조성되면 50여명의 상시고용 일자리 창출과 관광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경상북도와 영덕군에서는 이번 MOU체결을 비롯한 투자유치 사업들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사회 분위기를 반전할 수 있는 터닝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도움을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0년 04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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