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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어린이날 자동차 극장 운영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5월 06일
ⓒ CBN뉴스 - 영덕
[cbn뉴스=이재영 기자] 영덕군은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관내 지역아동센터, 드림스타트센터, 다문화가족 등 100여 가족(총 400명)을 초청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가족치유 자동차극장’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영덕청년회의소와 영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 주관해 진행했으며, 영덕청년회의소 회원들은 체열측정, 자동차 입차, 간식배부 등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영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예산집행을 맡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 움츠려 지낸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가족 간 소통 및 치유의 시간을 가지고자 기획됐다. 비대면 자동차극장으로 진행했으며, 예산은 코로나19 특별모금 성금을 활용했다.

행사에는 영덕군의회 김은희 의장도 참석했다. 김 의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제한된 생활 속에서 잘 견뎌온 군민들께 감사드린다.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축하를 드리며 가족들과 함께 자동차극장의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영덕청년회의소 신규철 회장은 “이번 어린이날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일부 가족들을 모시고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지만, 코로나가 종식된 후 영덕군과 다시 협의하여 예전과 같은 규모로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박진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도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아이들이 가족들과 함께 자동차극장의 체험으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한편 이날 상영된 영화는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알라딘’이 상영됐다.

이형성 주민복지과장은 “군민들의 소중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특별모금 성금을 활용하여 가족치유 자동차극장을 개최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코로나 방역물품과 방역지원을 위하여 예산을 집행하여 왔으며 앞으로도 코로나 예방을 위하여 무엇이 필요한지 고민하고 찾아내어 효율적으로 성금을 집행 되도륵 하겠다.”고 하였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5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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