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영덕군 영덕읍 덕곡1리에 거주하는 김순단씨가 30만원을 영덕읍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한 김씨는 월 5만원씩 6개월간 모았다. 특히 노인사회활동 지원 사업에 참여한 월급 일부를 기부한 것으로 드러나 지역사회에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김씨는 앞으로도 월5만원씩 모아 지속적으로 영덕읍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하기로 했다. 김씨는 “작은 돈이지만 영덕 지역 학생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대우 영덕읍장은 “김순단 어르신의 소중한 마음에 감사하다. 기부금은 지역의 어린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마음 놓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