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가을철 산불 예방 총력 대응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10월 30일
| | | ⓒ CBN뉴스 - 영덕 | | [cbn뉴스=이재영 기자] 영덕군이 가을철 산불 예방 총력 대응에 나선다.
영덕군은 본격적으로 날씨가 건조해지고, 산불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올해 다음달 2일부터 2021년 5월31일까지를 2020년 가을철 및 2021년 봄철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예방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 산림과를 비롯해 9개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감시원 74명, 진화대원 67명 등 총 141명을 산불 취약지역에 전진 배치해 산불예방활동 및 산불조기발견, 초동진화를 위한 상시 순찰을 진행한다. 또, 무인감시카메라 14대, 산불 진화차 10대를 산불 취약지를 중심으로 배치한다.
이와 함께 팔각산 등 관내 임야 863ha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하며, 산불방지 현수막과 깃발 등도 설치한다. 해당 기간 내 무단입산자는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전국 최대 송이 생산지인 만큼 송이 산림 보호를 위해 마을별 자체 산불감시초소를 설치해 산불을 감시한다.
특히 올해 산림연접지역 내 불법캠핑 및 차박 활동을 많아짐에 따라 취사행위로 인한 산불발생 예방을 위해 산림주변 불법캠핑 및 취사활동을 집중 단속한다. 캠핑 희망자는 미리 캠핑과 차박이 가능한 곳을 검색 후 캠핑을 해야 한다. 영덕군 관내에서 가능한 곳은 고래불 및 대진해수욕장 등이다. 장소 검색은 ‘고캠핑(www.gocamping.or.kr)’,‘국립공원공단(www.knps.or.kr)’등에서 조회 가능하다.
영덕군 관계자는 “산불 원인은 입산객 실화와 밭두렁 소각에 따른 부주의가 대부분이다. 산림 및 산림연접지역 내 화기소지 및 소각행위는 금지되며, 산불 목격 시 119 혹은 영덕군 산림과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0년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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