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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농업기술센터, 겨울철 과수 화상병 예찰 및 방제약제 지원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1월 20일
ⓒ CBN뉴스 - 영덕
[cbn뉴스=이재영 기자] 영덕군 농업기술센터가 사과 재배농가에게 치명적 피해를 입히는 과수화상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겨울철 예찰 강화 및 약제를 무상으로 공급한다. 총 예산 5천500만원을 투입하며, 사과재배 960여 농가 전체 필지 593ha에 화상병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약제는 과수 화상병 방제위원회에서 1월 중 선정하며, 2월말까지 공급·배부해 겨울철 잎이 없고 꽃눈이 발아하는 시점인 3월 초순에 일제히 방제한다.

과수화상병은 국가검역병해충으로 사과·배 등 장미과 식물이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처럼 조직이 검거나 붉게 말라죽는 증상을 보이며, 치료 약제가 없어 발생하면 발병된 나무를 매몰하고, 과수원을 폐원해야 하므로 사전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지도직 인력을 4개조로 편성해 주 1회 화상병 감시와 예찰을 하고 있다.

오도흥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덕군에 과수 화상병이 뿌리내리지 못하도록 약제지원 뿐만 아니라 적기 예찰과 지속적인 병해충 예찰단 운영으로 화상병 유입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과수 농가에서도 겨울철 과원관리 수칙을 준수하고, 농작업 도구 알콜 소독, 외부인 과수원 출입제한 등 스스로 철저한 과수화상병 예방관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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