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영덕군 영해면 영해구세군교회(사관 서병호)는 지난 3일(토)에 영덕군 기초푸드뱅크에서 기부된 물품을 꾸러미로 만들어 관내 저소득 20가구에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영해구세군교회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5년동안 구세군본부에 지원을 신청하고 희망자들이 십시일반 모금을 통해 관내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가구를 선정하여 매주 토요일 지속적으로 반찬배달 봉사를 꾸준히 실시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봉사는 ‘촘촘이 마을지기단 기초푸드뱅크 전달 릴레이 봉사’의 일환으로 푸드뱅크에서 기부된 냉동 닭고기, 돼지고기의 경우 독거노인 어르신들과 몸이 불편하신 이웃들이 직접 음식을 해드시기 어렵기에 기존의 반찬 봉사와 겸해 편하게 드실 수 있게 소분 포장하여 기부물품 꾸러미와 함께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전달하는 형식으로 실시됐다.
영해면 촘촘이지기단 릴레이봉사는 지난 6월부터 영해면여성의용소방대를 시작으로 관내 단체에서 따뜻한 사랑을 바탕으로 함께하고 있다.
황정기 영해면장은 “영해면 촘촘이지기단이 이웃사랑과 투철한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직접 돌보고 함께하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며, “행복한 마음으로 민관협력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해질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