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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진 영덕군수, 멍게 양식 피해상황 청취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8월 31일
ⓒ CBN뉴스 - 영덕
[cbn뉴스=이재영 기자] 이희진 영덕군수는 30일 병곡면 병곡항을 방문하여 고수온으로 피해가 발생한 멍게양식 어업인들의 피해상황을 청취하고 대응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수명이 5년 이상인 멍게는 성장을 위한 적정수온이 10~20℃으로 24~25℃이상이 되면 먹이활동이 감소하며 성장이 느려지고, 껍질이 쪼그라드는 현상(피낭 쪼그랑증)과 표면에 수생균이 발생해 폐사가 발생한다.

이번 피해는 역대 최장기간(7.24~8.26, 34일간) 동안 발생한 고수온 기간 중 제9호 태풍「루핏」과 빠른 조류 등으로 인하여 양식시설이 24℃이상 수온층으로 부상(浮上)함에 따라 폐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영덕군은 전체 양식어장 면적(283.65ha)의 70~80%가 폐사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영덕군은 피해 어민들을 건의사항을 반영하여 ‘양식어류 종자대 지원사업’과 ‘양식장 기자재 공급사업’을 확대하고, 경상북도 어업기술센터와 협력하여 고수온에 강한 대체 품종(비단가리비 등) 양식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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