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영덕청년회의소(회장 강유호) 회원들이 지난 10일 영덕시장 화재 통합지원본부를 방문해 화재피해복구 성금 700만원을 전달했다.
강유호 회장은 “영덕청년회의소가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기념행사를 1년 미뤄 지난 10일에 행사를 계획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역민과 아픔을 나누는 것이 지역의 청년이 나가야 할 길이라고 생각하여 기념행사 비용 전액을 성금으로 기탁하게 됐다. 회원들과 역대회장님의 마음을 모은 성금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갑작스러운 화재로 고통을 겪는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차봉근 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장과 안현규 경북지구회장도 영덕시장을 방문하여 성금을 기탁했다.
영덕청년회소는 14일에 개장하는 영덕시장 임시시장 장보기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