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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2014 영덕 해맞이축제 개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2월 18일
ⓒ CBN 뉴스
[김병화 기자]=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2013년 12월 31일과 2014년 1월 1일 양일간 동해안 대표 해맞이명소인 영덕 삼사해상공원에서 제야의 경북대종 타종과 2014 영덕 해맞이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영덕 해맞이축제는 동해안에서 가장 먼저 시작된 해맞이축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특히 2014 갑오년은 경상도 개도 700주년임과 동시에 경북의 신(新)도청 시대의 원년이 되는 해로 경북대종 타종의 의미가 각별하여 이번 해맞이축제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영덕 해맞이축제는 12월 31일 오후 2시 30분 새해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영해별신굿을 시작으로 지역예술단체의 음악공연, 풍물패의 길놀이로 축제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특히 배일호, 박주희, 박구윤, 금잔디, 걸그룹 “플래쉬”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송년음악회는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과 지역주민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흥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 2013년도 영덕해맞이축제 삼사해상공원의 일출을 구경온 사람들
ⓒ CBN 뉴스
이어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자정축원은 관광객과 함께하는 경북 무형문화재인 월월이청청공연과 경상도 개도 700주년을 맞는 경상북도의 역사와 미래를 표출하는 화려한 퍼포먼스에 이어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김병목 영덕군수 등 도내 각계각층의 인사들의 제야의 경북대종 타종으로 2014년 새해 첫 시간을 맞게 된다. 이후 묵은 해의 액운을 떨치고 새해 소망을 하늘로 올려보내는 달집태우기가 진행되며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놀이로 갑오년 새해를 맞이한 기쁨을 아름답게 표현한다.

동해로 떠오르는 갑오년 새해 첫해를 기다리는 2014년 1월 1일 해맞이행사는 6시 40분부터 시작하여 첫 일출을 기다리며 두근거리는 가슴을 대북공연이 힘차게 일깨우고, 여성합창단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순수한 새해 다짐과 경북도민의 안녕을 기원한다. 이어 일출의 순간에는 축제장을 찾은 해맞이관광객과 경북 도민 모두의 소망을 담은 2014개의 풍선과 대형연을 하늘로 보내며 해맞이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떡국 등 세시음식나누기, 영덕특산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가 준비되어 있으며, 새해운세를 점쳐볼 수 있는 소원성취 타로점과 축제의 추억을 가져갈 수 있는 포토큐 부스 등 다양한 해맞이 체험프로그램 등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 2013년도 영덕해맞이축제서 경북대종 주변의 화려한 야경을 즐기는 사람들
ⓒ CBN 뉴스
또한 영덕해맞이축제장 인근의 강구항에는 제철을 맞아 살이 꽉찬 영덕대게가 전국의 식객들을 영덕으로 불러들이고 있어 해맞이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될 것이다.

영덕군에서는 찾아오는 해맞이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주차와 교통소통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음식점, 숙박업소의 위생점검, 삼사해상공원과 해안가의 환경정비 등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영덕군 관광진흥협의회에서는 달집태우기에 담을 소원덕담을 희망하는 가족 소원문 신청자 2014명을 영덕군 홈페이지를 통해 12월 24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 받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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