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영덕군 발달장애인합창단(‘블루아라’, 지휘자:이아영)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 2022년 제10회 전국발달장애인합창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주최로 강원도 인제군 하늘내린센터 대공연장에서 진행되었으며 블루아라 합창단은 전국에서 참여한 8팀의 발달장애인합창단 중 장려상을 수상했다.
블루아라 합창단은 푸른색을 뜻하는 영어 ‘Blue’와 바다를 뜻하는 순우리말 ‘아라’를 합친 말로 영덕의 푸른바다처럼 아름다운 목소리를 담아내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으며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통해 2022년에 정식으로 창단되어 매주 2회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연습을 통해, 자신들의 끼와 재능을 펼치며 30팀이 참가한 7월에 개최된 예선을 통과하여 이번 본선에 참가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난 21일 당일 합창단을 배웅하는 자리에서 “무엇보다 발달장애인들이 자신감과 성취감을 키워나가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성과이며 영덕군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합창단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