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영덕군은 여성의 사회진출과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치매예방 전문가를 양성하는 ‘인지놀이 지도사’ 과정을 지난 6일 영덕군가족센터 1층 강의실에서 개강하고 내달 3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오전 10~12시 총 8회 교육을 진행한다.
인지놀이 지도사 과정은 치매에 대한 기본 이론 학습과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영역별 활동을 습득하여 치매환자를 이해하고 돕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이다.
해당 과정을 수료하면 인지놀이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해 취업하거나 관련 시설에 자원봉사 활동을 할 수 있으며, 과정을 수료하기 위한 교육비와 자격증 발급비 등은 영덕군에서 전액 지원한다.
엄재희 가족지원과장은 “수강생들이 현장에서 주로 어르신을 대하는 일을 하고 있어 이번 교육과정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여성들의 자기 계발과 취업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