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2022년 영덕군 장애인 한마음대잔치 블루아라합창단 | ⓒ CBN뉴스 - 영덕 | | [cbn뉴스=이재영 기자] 영덕군(군수 김광열)은 장애인의 화합을 위한 ‘2022년 영덕군 장애인 한마음대잔치’를 지난 4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영덕군장애인연합회(회장 이주학)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군민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사회적 약자도 내일의 꿈과 희망을 이어갈 수 있는 영덕’을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어우러지는 뜻깊은 자리로, 장애인의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밝고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다.
다만, 영덕군은 이번 행사에 앞서 발생한 이태원 사고를 추모하는 뜻으로 행사를 축소한다는 내부 방침에 따라 1부 기념행사와 유공자 표창만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식전 공연으로 2022년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 처음 출전해 장려상을 받은 블루아라 합창단(발달장애인)의 무대가 펼쳐져 장내의 박수갈채를 받았고, 기념행사에선 시각장애인연합회 이만휴 씨 등 10명이 장애인복지유공자로 군수 표창을 받았다.
또한, HDC현대산업개발 후원으로 어려운 장애인 가구의 자녀 5명에게 각각 4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되기도 했다.
김병곤 부군수는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장애인 가족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1부 기념식으로 일찍 마치게 된 점을 양해 부탁드린다”며, “영덕군 장애인들의 복지증진과 권익향상을 위해 더 열심히 살피고 노력하겠다고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