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영덕군 영덕읍 직원들이 수확철을 맞아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영덕읍 직원 15명은 지난 10일 삼계리에 있는 사과 농가를 찾아 수확 작업에 두 팔을 걷어붙여 함께 일을 매조졌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코로나19와 노령화로 농촌에 일손이 부족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농가에서 얼마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이번에 직접 느끼게 됐다”며, “지역 농가에서 1년간 흘린 땀방울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미약하나마 보탬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상홍 영덕읍장은 “읍·면사무소 직원들은 농어촌을 지원하는 행정의 최일선에 있는 만큼 오늘의 활동이 각자가 업무에 임함에 있어 공감행정의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