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영덕군 지품면 기사리 소재한 무량사가 지난 15일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20kg 백미 35포와 성금 100만원을 지품면에 기탁했다.
무량사 주지 해월스님은 지역의 어려운 어르신들께 돕기 위해 해마다 각 마을 경로당에 20kg 백미 1포씩을 기부해오고 있다.
강신열 지품면장은 “매년 따뜻한 나눔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해 오시는 해월스님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매서운 추위가 다가오는 가운데 해월스님의 모범이 힘이 되어 어렵고 힘든 이웃들이 건강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성금은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업으로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