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영덕군 남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맞이해 지난 2일 관내 홀몸 어르신을 찾아 카네이션을 전달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3차 정기회의를 마친 후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독거가구 25곳에 직접 손질하고 포장한 카네이션과 주전부리 바구니를 전달하며 부모님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해중 민간위원장은 “가정의 달에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지역민들과 더욱 공감하고 동행하고자 하는 마음에 연휴가 시작되기 전 한발 앞서 어버이날을 기념할 수 있는 작은 프로젝트를 계획했다”며, “우리 지역 어르신들을 존경하고 감사하는 마음과 더불어 혼자가 아니라는 위안을 조금이라도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한 봄맞이 벚꽃 여행을 추억할 수 있도록 기념 앨범을 제작해 각 어르신 가구에 전달했다.
협의체는 앞으로 지역민과 소통하고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사업들을 추가로 기획·추진해 살기 좋은 지역 공동체를 위해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