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영덕 | | [cbn뉴스=이재영 기자] 영덕군은 장애인, 노인, 임산부를 비롯한 군민이 각종 시설을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관내 장애인 편의시설 415개소에 대한 설치 현황 전수조사를 이달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원, 공공건물 및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 등 편의시설 설치 의무가 있는 건물을 5년마다 의무적으로 조사하는 것으로, 현장 조사원이 대상 건물을 방문해 주출입구 접근로, 주출입구 높이 차이 제거, 계단, 승강기, 화장실, 욕실, 점자 블럭 등 120개 항목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장애인 편의증진 5개년 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또한 내년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인 '복지로' 사이트에 조사 결과를 반영해 편의시설에 대한 설치정보 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엄재희 가족지원과장은 “이번 조사가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현황조사가 원활하게 실시될 수 있도록 조사 기간 중 조사요원이 방문하면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