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영덕 | | [cbn뉴스=이재영 기자] 영덕문화관광재단은 내달월 24일부터 여름방학을 맞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2023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감상형) 프로그램인 <컬러풀 댄싱키즈>, <국악 실내악 놀이터>, <달콤한 재즈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3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문예회관에 특화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발굴, 지원하고 있다.
특히 감상형 프로그램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예술의 역사적 배경, 인문학적인 지식, 감상법 등을 교육하고 공연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감상하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교육사업이다. <컬러풀 댄싱키즈>는 발레 감상 교육으로 발레의 기본 자세와 명칭을 익히고 발레 동작도 배우게 된다. 또 고전발레‘백조의 호수’주인공이 돼 보는 체험을 하면서 발레 감상의 포인트까지 짚어주는 발레 교육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은 고전발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와이즈 발레단에서 진행하고 공연은 내달 28일, 8월 4일 오전에 열릴 예정이다. <국악 실내악 놀이터>는 학생들의 국악 체험 교육으로 장구 미니어처 만들기, 전통 등 만들기와 가야금, 해금, 대금, 사물놀이 등 국악기를 체험한다. 또 악기의 원리와 유래에 대한 교육을 함께 진행하여 국악 전반의 흐름을 학생들이 쉽게 이해하고 국악 감상 능력을 높이는 교육프로그램이다. <국악실내악 놀이터>의 공연은 8월 4일 오후 7시, 8월 11일 오전 11시에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달콤한 재즈교실>은 재즈가 발생한 지역으로 떠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블루스는 미국 남부, 스윙재즈는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 비밥재즈는 2차세계대전 직후로 여행을 떠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또 쉽게 접하기 힘든 악기인 콘트라베이스, 아코디언 등을 만져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공연은 8월 10일, 11일 저녁으로 예정돼있다. 영덕문화관광재단 교육 담당자는 “학생 때 경험한 문화예술교육은 평생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중요하다. 아동 청소년기에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하고 경험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 한다.”며 “이번 감상형 교육을 통해 영덕의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하여 예술을 보는 시야를 넓히고 창의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참가 대상은 영덕군민 아동 청소년이며 내달 3일부터 모집할 예정이다.
감상형 프로그램은 내달 24일부터 8월 18일까지 발레, 국악, 재즈 순으로 진행된다. 수강료 및 공연료는 전액 무료이며, 공연은 내달 28일, 8월 4일, 8월 10일, 8월 11일에 예정돼 있다.
신청은 이메일(kmj@ydct.org) 또는 전화(054-730-5830)로 가능하며 교육 및 공연의 자세한 내용은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https://ydct.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