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전통연희와 구음 인형이 접목된 연희도깨비 장면 중 | ⓒ CBN뉴스 - 영덕 | | [cbn뉴스=이재영 기자]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청소년 극누리축제’ 3번째 작품인 국악인형극 <연희도깨비>를 오는 14일, 15일 예주문화예술회관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공연’이란 주제로 7일부터 시작된‘청소년 누리극축제는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 영덕군 청소년들의 예술적 정서 함양, 인문학적 잠재력 개발 및 진로 탐색을 위한 기획으로 오는 17일까지 총 5편의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오는 14, 15일 양일 간 공연되는 <연희도깨비>는 예술단체‘연희공방 음마갱깽’의 대표작으로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3 공연유통협력지원사업에 선정된‘국악인형극’이다.
전통 국악은 어렵고 지루하다 혹은 어린이 가족 공연에 적합하지 않다는 틀을 깨고자 우리 장단에 전통 놀이와 인형을 접목하고 장구 구음과 추임새를 흥겹게 주고받는 참여형 공연으로 구성했다.
내용은 전래 동화‘흥부놀부’와‘도깨비와 개암나무’를 각색했고 국악을 바탕으로 버나, 상모 돌리기 등 전통 연희도 선보인다. 또 대형 동화책 인형막과 프로젝션 맵핑,애니메이션 등 현대적 감각을 살린 연출로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여름 방학을 맞은 어린이 관객들은 공연도 관람하고 직접‘나만의 덜미 인형’도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재단의 공연담당자는 <연희 도깨비>를 통해‘어린이, 청소년 관객들이 흔치 않은 국악 인형극의 매력을 즐기고 여름 방학의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연희도깨비>는 36개월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전석10,000원, 러닝타임은 60분이며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https://ydct.org)에서 예매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