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사진출처.얀 보만, 2007년, dispatchwork project, Plastic construction bricks Dimension vary, Venti Eventi, Bocchignano, Italy | ⓒ CBN뉴스 - 영덕 | | [cbn뉴스=이재영 기자] 영덕문화관광재단은 ‘한판 놀자 만세시장 스트릿아트페스타’의 세부 프로그램인 <만세아트페스타 아티스트 워크숍 : 브래드 다우니, 얀 보만>에서 영덕 중고생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판 놀자 만세시장 스트릿아트페스타’는 지역문화활력촉진사업의 하나로 영덕 북부권의 비어있는 공간을, 지역주민과 상인, 예술가, 관광객 등 다양한 사람들이 예술을 만나고 즐길 수 있는 문화 거점으로 활성화하는 프로그램이다.
그중 <만세아트페스타 아티스트 워크숍 : 브래드 다우니, 얀 보만>은 해외 아티스트 브래드 다우니와 얀 보만을 초청, 영덕의 청소년들이 생활 터전 속에서 예술을 경험하고 호기심과 예술적 감수성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고자 기획되었다. 워크숍을 이끌게 될 브래드 다우니(Brad Downey)은 미국 켄터키 출신으로 베를린 등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아티스트로서 유머러스하면서도 섬세한 방식으로 비디오, 설치작업을 하는 작가이다. 얀 보만(Jan Vormann)은 칠레에 거주하는 베를린 출신 작가로 블록장난감 ‘레고’로 수백년 된 구조물와 허물어진 공간을 채워 새롭게 탄생시키는 퍼포먼스로 유명한 작가다.
브래드 다우니 작가의 워크숍은 참여 학생들이 사물을 관찰한 후‘블라인드 컨투어 드로잉(종이를 보지 않고 그리는 드로잉)’기법으로 자신만의 느낌을 자유롭게 표현한 작품을 들고 영해 만세시장으로 나가 퍼레이드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얀 보만 작가의 워크숍에선 학생이 기증받은 중고 레고를 활용해 옛 영해 읍성(서성벽)의 벽 틈이나 빈 공간을 메워 새로운 영해의 명물로 꾸밀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영덕학생들의 창의력과 해외 아티스트의 예술성이 어떻게 시너지 효과를 낼지 궁금하다. 완성된 작품 뿐 아니라 만드는 과정도 기대가 된다.”며 앞으로도 영덕의 청소년과 주민들이 다양한 예술을 접하고 즐겁게 예술과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만세아트페스타 아티스트 워크샵 : 브래드다우니, 얀 보만> 참여자는 오는 19일까지 영덕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모집할 예정이며 신청은 구글폼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영덕문화관광재단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