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영덕 | | [cbn뉴스=이재영 기자]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다음달 1일(수)부터 2일(목)까지 영덕읍 덕곡천 야외무대에서 <제2회 오락가락 페스티벌> 청소년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덕군과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주최 주관하는 영덕 청소년 예술제 <오락가락 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이 가진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무대이자 기회의 장이다.
작년 첫해와는 달리 청소년 기획단을 꾸려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하고 운영 주체로 활동했다. 참여팀은 20여 개, 150여 명인데 영덕군 관내 초, 중, 고교 등 학교별 동아리, 청소년 자율모임을 비롯해 전시, 밴드, 댄스, 랩, 노래 등 개별로 활동하는 팀들이 총집결했다. 다음달 1일 첫날에는 주로 대중음악 공연이 이루어지고 2일에는 클래식 위주의 공연이 이어지게 된다.
첫날 행사를 맡은 음악감독, 병곡중학교 박경선 교사는 “<오락가락페스티벌>을 통해 청소년 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다함께 즐기면서 자신 속에 잠재된 끼를 보여주는 무대로 꾸몄다”며 “청소년들의 미래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차원으로 많이들 오셔서 관람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이어지는 영덕군 생활문화주간의 주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오락가락 페스티벌> 전후로, 영덕군의 세가지 무형문화재(영덕별신굿, 영덕무고, 월월이청청)를 공연하는 <달 보러가세>(10.30), 영덕군가족센터가 주관하는 <무지개 콘서트>(10.31), 영덕군 26개 생활문화동아리가 참여하는 <우다다다 교류회>(11.3~4)도 펼쳐지게 된다.
영덕군 생활문화주간을 비롯해 이번 행사를 진행하는 재단 예술진흥팀 김민섭 팀장은 “인구 소멸, 지역 소멸에 직면한 영덕의 현실 속에 예술 공연을 수혈하여 활력을 일으키고 재단과 주민, 청소년이 하나로 소통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 것”이란 포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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