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동절기 상수도시설 관리계획 수립․시행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

입력 : 2013년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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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화 기자]=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이번 겨울 기후변화에 따른 폭설․한파 등 극심한 기상악화가 예보되어 상수도시설, 수도관, 계량기 등의 동파가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 및 유사시 긴급 대응으로 주민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동절기 상수도시설 관리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기록적인 한파로 계량기 및 관로 동파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해 계량기 동파방지팩을 설치(200개소)하였으며, 읍․면과 연계하여 현수막 게첨 및 반상회 등을 통해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법과 피해발생시 대처법을 홍보하는 등 겨울철 한파에 미리 대비하고 있다.

영덕군에서는 이달 말까지 지역 대행업체와 상수도 직원들이 구역별로 나눠 상수도 주요시설물의 누수여부와 안전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군민들에게 피해가 가는 일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2일 이상 집을 비우거나 한파시에는 수돗물을 조금씩 틀어주어야 하며, 외부로 노출되어 있는 수도관이나 수도꼭지는 헌옷 등 보온재로 감싸 줘야 한다. 만일 수도계량기나 수도관이 얼었거나 파손되었을 경우 상하수도사업소(730-6500)로 신고하면 된다.

상수도 관계자는 특히 독거노인, 장애인 세대 등 취약계층에서 동파피해가 많아 이웃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

입력 : 2013년 12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