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영덕 | | [cbn뉴스=이재영 기자]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 주관하는 2024꿈의 무용단 ‘영덕’(구 꿈의 댄스팀 영덕) 2기수 모집을 끝내고 지난 23일 1, 2기수 전체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비 5년 지원 중장기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인 ‘2024꿈의 무용단’은 작년 ‘꿈의 댄스팀’에서 출발한 사업으로 올해 명칭이 ‘꿈의 무용단’으로 변경됐다.
이 프로그램은 꿈의 오케스트라와 자매 사업으로 문화취약지역 아이들이 움직임을 통해 다양한 세상을 경험하고 창작 과정을 배우며 창의력을 증진,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는 청소년 사업이다.
올해 2024꿈의 무용단‘영덕’은 작년에 이어 현대무용과 스트릿댄스를 융합한 장르를 배우고 체화하는 과정으로 2년 차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는 문화예술불모지인 영덕에 꿈의 무용단(구 꿈의 댄스팀)이란 사업을 알리고 지역 내 거점을 구축하는 데 주력했다. 나아가 참여 인력과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그룹 활동을 통해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하고 서로 협업하면서 단체가 내적으로 단단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그 토대 위에 올해는 기초 체력 향상, 기초 기술 습득, 무용 창작, 무대 준비 등 참여자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꿈의 무용단‘영덕’을 전국에 알릴 계획이다. 이를통해 꿈의 무용단‘영덕’은 자립의 초석을 하나씩 마련해 갈 것이다.
지난 23일 오리엔테이션에는 올해 선정된 2기 12명과 작년 1기생이 모두 참여했고 1년을 함께할 전문 인력 및 재단 관계자와 첫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또 1, 2기생과 함께 자리한 보호자들과도 올해 활동 방향을 듣고 의견을 나누었다. 보호자들은 강사들의 수업 방식을 직접 참관하고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한 안내도 받았다. 오리엔테이션 후 보호자와 따로 간담회의 자리가 마련되었고 그곳에서 더 세부적인 올해 활동 계획과 꿈의 무용단으로 활동할 향후 4년간의 미래 이야기도 나누며 학부모서포터즈의 기반을 다졌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잘 짜여진 1년의 활동 계획을 처음 알게돼 앞으로의 교육과 활동에 더욱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학과 공부만큼 아이들이 스스로 원하는 미래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새삼 깨달았다”고 소회를 전했다.
꿈의 무용단을 이끄는 김평수 무용감독은 "지난해 이 프로그램이 영덕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직접 목격하면서 사업의 가치를 확인했다.”며“보호자들의 지지와 협력이 이 사업을 지속시키고 성공으로 이끄는 동력”이라며 응원을 당부했다.
꿈의 무용단‘영덕’은 2주간 참여 인력 역량 강화와 프로그램 세부 기획을 마친 후 다음달 12일 첫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은 4월부터 12월까지 총 40회차 진행되며 다가오는 5월 11일 첫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꿈의 무용단‘영덕’의 자세한 내용은 인스타그램 꿈의댄스팀_영덕(@dreamteam_youngduck)에서 만나 볼 수 있고 그 외 궁금한 점은 영덕문화관광재단 문화예술팀(054-730-5834)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