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청정명품 농수특산물 직거래 택배로 활로모색
-소포장 택배증가, 연간 985,000건/12,100톤 처리, 부가가치 창출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4년 01월 12일
| | | ↑↑ 강구면소재 택배업체에서 처리되고 있는 명품농수특산물 | ⓒ CBN 뉴스 | | [김병화 기자]=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지난 2011년 농촌진흥청이 한국갤럽에 의뢰하여 농식품 부분 ‘종합인지도’와 ‘구매의향 종합매력도’조사에서 전국1위 그룹을 차지하는 등 우수성이 입증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와 같은 성과에 힘입어 최근 들어 소포장 택배를 통한 구매문의가 현격하게 늘어나면서 택배업체는 물론 농어가의 소득향상이 되고 있다.
현재 영덕군내에서 생산되어 택배로 직거래 판매되는 대표 품목은 복숭아, 사과, 배, 토마토, 쌀 등의 농산물과 대게, 물가자미, 돌미역, 오징어 등의 수산물, 산송이, 벌꿀, 고사리 등의 특산물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말 기준 군내에서 농수특산물을 취급하는 택배업체는 13개소로 이들 업체에서 취급하는 물량은 연간 985,000여건에 12,100여톤(농산물 625,000건/8,859톤, 수산물 289,000건/2,670톤, 특산물 71,000건/571톤)으로 전체 판매물량의 12%를 점하고 있다.
특히, 수산물의 경우 서울, 경기 등 대도시권역의 소비자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신선도가 유지된 채 비용을 절감하며 손쉽게 먹을 수 있는 버스를 이용한 직거래 배송이 현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와 같이 택배 직거래가 활기를 띠고 있는 것은 그간 영덕군의 친환경농수특산물 명품화사업을 바탕으로 한 온라인 쇼핑몰 “영덕마켓” 운영과 매년 30여회 걸쳐 추진되고 있는 도시민 직판행사의 꾸준한 추진으로 인지도 향상과 소비자 신뢰도가 다져진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더불어 영덕읍 소재 택배업체 관계자 배모(46세)씨에 따르면 연중 영덕에서 생산되는 각종 특산물의 직거래 택배가 매년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며 이로 인해 택배업체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였다.
한편, 영덕군은 “올해 8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포장재 개발, 수출촉진, 직거래 택배사업 기반을 확고히 다져 농수특산물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 입력 : 2014년 0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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