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09-05 오전 10:34:12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경제 일반

영덕군,꿈과 희망이 있는 농어촌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

-농어업분야 712억 원 집중 투자
-농어업의 융.복합 6차산업화로 부가가치 창출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4년 01월 24일
↑↑ 병곡면 거무역리 부추재배 전경
ⓒ CBN 뉴스
[김병화 기자]= 영덕군의 경지규모는 전체면적의 10.7%로 협소하지만 청정해역 64km와 더불어 1차 산업에 56.8%가 종사하고 있는 전형적인 농어촌 지역이다.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머지않아 전국 반나절 생활권의 중심축이 될 광역교통망 개통에 발맞추어 농어촌을 꿈과 희망이 있는 미래 산업지로 집중 육성하고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농어촌 특성에 맞는 삶의 기반을 확충하여 생활편익, 문화․복지가 넘쳐나도록 하고자 8권역 41개 마을에 394억 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하여 농산어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구축 중에 있다.

↑↑ 쾌적한 마을보습을 자랑하는 강구면 하저리 전경
ⓒ CBN 뉴스
이런 가운데 금년 상반기에 옥계, 예주, 고래불권 개발사업의 완공을 시작으로 삶의 기반이 확충되면 접근성 향상과 더불어 도시민들의 새로운 인생 출발지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세계화 시대에 대응하는 농어업분야의 새로운 소득원확충과 함께 부가가치 창출을 이끌어 내고자 생산․가공․체험서비스가 동시에 전개되는 농어업 융․복합화로 창조농업의 기반도 차근차근 다질 예정이다.

↑↑ 달산면 옥계리 전경
ⓒ CBN 뉴스
이를 위해 1,000ha의 생명체가 살아 숨 쉬는 친환경농업단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행사 운영과 더불어 사계절 시설채소단지 확대, 연합마케팅 운영, 귀농․귀촌민 정착지원, 도시민 직거래와 가공산업 확대 등 연중 소득창출로 연계되는 기반도 확충된다.

또한 청정산림을 근간으로 1,350ha의 숲 가꾸기사업을 추진하여 전국 최고의 산송이 생산명성을 굳건히 지킴은 물론 조림과 육림에 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산, 강, 바다가 공존하는 힐링형 산림으로 만들어 소득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 영덕울진축협 한우개량사업소 시설 시설안 전경
ⓒ CBN 뉴스
아울러 영덕읍 화천리 소재 우량송아지 생산수급기지를 중심으로한 영덕한우 2만두 달성을 조기 실현하는 한편 축산면 부곡리에 29억 원의 사업비로 조사료생산 가공시설도 구축 중에 있다.

이로 인해 한우 1만두의 사료공급 체계가 갖추어짐은 물론 고품질 한우생산을 통한 두당 1백만 원의 생산증대 효과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불어 바다목장화사업과 복합다기능 지방어항 10개소를 확충하여 지속가능한 어업기반을 다지는 한편 로하스 수산식품거점단지와 특화농공단지에 23개 업체를 하반기에 입주시켜 연간 500여명의 고용창출과 1,000억 원 이상의 경제유발효과를 이끌어 낸다는 전략이다.

이밖에 지역 특산물을 중심으로 한 사계절 먹거리 특화관광과 더불어 새로운 가공식품 개발로 부가가치를 새롭게 창출할 계획인 가운데 금년도 농어업 분야에 7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영덕군은 지역 맞춤형 소득화와 더불어 농어업의 융․복합화를 통한 6차 산업의 기반을 확고히 하여 시장개방을 당당히 극복하는 희망의 미래산업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4년 01월 24일
- Copyrights ⓒCBN뉴스 - 영덕.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