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국적취득 면접교실”개강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

입력 : 2014년 0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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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적취득면접교실 강의장면

[김병화 기자]= 영덕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미옥)에서는 결혼이민여성의 국적취득에 도움을 주기 위해 2월 24일(월) 10시 여성회관 1층 강의실에서 “국적취득 면접교실”을 개강하였다.

이번 국적취득 면접교실은 일반귀화자와 달리 필기시험을 거치지 않고 면접시험만 통과하면 한국국적을 취득이 가능한 결혼이민여성들이 면접에 대한 정보 부족과 체계적인 교육의 부재로 인해서 겪게 되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서 올해 처음 마련되었다.

국적취득 면접교실은 오는 2월 24일부터 10월 14일까지 결혼이민여성 31명을 대상으로 주 1회 2시간 총 32회에 걸쳐 면접시험 예상문제를 비롯하여 한국의 문화와 예절,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세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 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을 신청한 누엔티홍몽(베트남, 26세)씨는 “국적서류 접수를 작년에 신청해 놓고 면접 대비 공부를 혼자 하기는 어려웠는데 다문화센터 면접교실에서 열심히 공부해 꼭 국적취득을 하고 싶다”고 하였다.

한편, 영덕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지난 2월 18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은 단계별 한국어교실을 운영하고 목요일에는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한국어능력시험대비반을 운영하고 있다.

영덕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결혼이민여성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진출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

입력 : 2014년 02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