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05-13 오후 01:49:2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교육

영덕군,매서운 한파 녹인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원전

-영덕고등학교 정문에서 수험생 사기 진작 위한 응원 펼쳐-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11월 13일
ⓒ CBN 뉴스
[CBN뉴스 조승욱 기자]= 올해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11월 13일, 다름아닌 2015년도 대학수능력시험일이었다. 지난 1998년 이후 가장 낮은 기온을기록한 올해 수능날 영덕군은 수험생들의 추위를 녹이기 위해 7시 30분부터 영덕고등학교에서 응원전을 펼쳤다.

영덕군은 16년만의 추위에 수험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손난로 200개와 응원 현수막을 준비하고 영덕교육지원청 관계자와 수험생 학부모, 관내 3개 고등학교 학생과 함께 응원전을 펼쳤다. 이날 응원전에 참여한 이희진 영덕군수 또한 수험생들을 일일이 격려하며 사기를 북돋았다.

영덕고 64명, 영덕여고 67명, 영해고 83명 등 총 214명이 응시한 올해 영덕군내 수능시험은 영덕고등학교에서 8시4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치러진다. 영덕군은 예비소집부터 수능시험이 끝나는 시간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읍면별로 수험생 수송계획과 마을방송, 차량경적 금지 등 수능시험에 지장이 없도록 특별관리대책을 세우고 실시하였다.

ⓒ CBN 뉴스
올해 1월 교육발전기금 100억원 조성을 달성한 영덕군은 장학사업과 방과 후 심화학습, 기숙사비 지원 등 다양한 지역인재육성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학부모․학생․교육관계자․지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인 교육투자를 통해 앞으로 교육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오늘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한 수험생들이 우수한 성적으로 그 결실을 맺었으면 한다.”고 전하며 “앞으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장학사업의 확대를 통하여 교육경쟁력을 강화하여 영덕군이 명실상부한 명품교육 자치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11월 13일
- Copyrights ⓒCBN뉴스 - 영덕.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