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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중학교 자유학기제 진로체험활동 실시

- 건전한 직업의식과 조기 환경교육의 기회 제공 -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6년 11월 17일
ⓒ CBN뉴스 - 영덕
[김병화 기자]=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지난 15일(화) 오전 10시 영덕환경자원관리센터에서 영해중학교 1학년 학생들과 인솔교사 등 35명이 참여하여 테마가 있는 신나는 공공기관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중학교 자유학기제’는 2016년도부터 전면 시행되어 공부와 시험의 부담에서 벗어나 학생 스스로 미래를 탐색하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중학교 한 학기동안 중간·기말고사 등을 보지 않고 교과별 특성에 맞는 체험과 참여위주로 진행되는 수업을 말한다.

이번에 영덕환경자원관리센터(강구면 하저리 소재)에서 진행된 진로체험프로그램은 ‘1일 행정공무원 되어보기’를 주제로 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공무원 업무체험 통해 학업능력을 향상시키고 진로설계능력 향상, 건전한 직업의식 함양 및 우리군 생활쓰레기 실태와 재활용 가능자원의 가치, 분리수거의 중요성 등 문제인식을 통한 조기 환경교육의 장을 마련하고자 실시했다.

진행내용은 군정홍보, 자원센터 업무소개 및 시설견학, 공무원의 직업적 사명감과 역할에 대한 대화의 시간 등 공무원이라는 직업에 대하여 이해하고 공부하는 시간이 되었다.

진로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군청과 산하기관, 공무원이라는 직업이 낯설고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실제로 군청과 환경자원센터에서 일하는 모습을 보고 대화를 나누다 보니 거리를 깨끗하게 청소하는 것부터 주민을 위한 복지 및 행정서비스 제공하는 등 많은 일을 하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주민을 위해 고생하는 만큼 보람된 직업인 것 같다. 장래 진로를 고민하고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진로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환경자원관리센터를 방문하여 직접 재활용품 선별과정과 소각시설 등을 견학 체험함으로써 건전한 직업의식과 생활쓰레기의 분리수거와 재활용 자원으로 가치를 배우는 등 조기 환경교육의 장이 되었으리라 생각된다. 그리고 군청의 역할과 공무원이라는 직업에 대해 이해하고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자유학기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교육청 및 학교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우리지역 중학생들의 진로체험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6년 1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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