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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보건소, 장내기생충퇴치사업 우수기관상 수상

- 기생충 감염률 2.2%, 2020년 1%대 목표로 사업 추진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09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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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영덕군은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한 2019년도 장내기생충퇴치사업 평가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19일부터 20일까지 전남 구례군 더케이 지리산호텔에서 열린 이번 평가대회에는 기생충학과 교수, 시·도청, 보건환경연구원, 건강관리협회, 지차체 등 전국에서 200여명이 참석했다.

영덕군은 오십천과 송천천 인근 주민, 희망자를 대상으로 2018년~2019년까지 2년간 장내기생충 퇴치사업을 실시했다. 2,408명을 검사했고 66명의 간흡충 양성자에게 투약을 완료했다. 기생충 감염률은 2018년 3.5%에서 2019년 2.2%로 감소했으며 2020년에는 1%대를 목표로 민물고기 생식금지 등 식습관개선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런 내용의 영덕군 우수사례 발표는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으며 성공요인과 개선사항을 논의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김미옥 보건소장은 "황어, 은어, 붕어 등 아직까지도 민물고기를 생식하는 주민들이 많다. 간흡충예방을 위해서 민물고기는 반드시 익혀 드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생충 관련 문의는 영덕군보건소 감염병관리담당(054-730-6894)로 하면 된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09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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