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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친환경 무농약쌀 재배단지 공동방제 실시

-고래불들 중심 200㏊ 집단 조성-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8월 14일
ⓒ CBN 뉴스
[CBN뉴스 안영준 기자]=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올해 친환경 무농약쌀 재배단지를 200㏊로 확대 조성하였다. 올해 집단재배지역은 병곡면 고래불들(영3리부터 거무역리까지) 175㏊와 인량들 25㏊ 등 2개 지역 으로 354농가가 참여하여 “삼덕벼”로 북영덕농협RPC와 계약재배하고 있다.

영덕군은 지난 13일부터 도열병과 나방류 예방을 위해 친환경제제로 고성능 광역방제기를 활용한 공동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고성능 광역방제기는 1회 약3,000ℓ의 약물을 100m 이상 반경으로 살포가 가능하며 4㏊정도를 일제히 방제할 수 있다. 약 200ha의 친환경 무농약쌀 재배단지는 4~5일 만에 완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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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병곡 친환경무농약쌀 작목반(김헌원 회장)에서는 모내기 직전에는 농촌진흥청에서 인증 받은 친환경자제로 물바구미 방제용 묘판처리제를 투입하고, 모내기 직후에는 우렁이를 투입하여 제초효과를 올리고 있다. 각 시기별로 방제할 친환경제제도 미리 확보하여 준비를 완료해 둔 상태다.

또한, 영덕군은 지역 브랜드쌀 육성을 위한 계약재배 수매 인센티브 예산을 2억1,384만원을 확보하여 40㎏용 포대당 8,000원(군비 5,000원, 농협 3,000원)씩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며, 본답관리용 자재 구입비 등 총 5억3,532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국단위 행사 참석은 물론 서울 송파구청, 전라남도 해남군․여수시 등의 자매도시의 특판행사에서도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수확철인 가을이 되면 무농약쌀 재배단지 내에서 어린이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제8회 영덕허수아비 메뚜기잡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10월 2일부터 5일까지)한다. 친환경쌀 재배환경을 직접 체험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사랑해요영덕 무농약 쌀”을 전국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8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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