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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식 경주시장,경주 동해안 적조 주의보 발령'현장 점검'

- 적조 예찰 활동 강화, 황토 살포, 액화 산소 공급 준비 -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9월 12일
ⓒ CBN 뉴스
[CBN뉴스 안영준 기자]= 최양식 경주시장은 경북 동해안 일대 적조주의보 및 경보 발령으로 적조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경주 감포항을 찾아 해수면을 살펴보고, 어민들을 위로했다.

경주 감포항 등 3개 지역에는 적조피해 발생은 아직 없으나 지난 10일 적조는 영덕군 축산면에서 포항 구룡포 하정리 해역까지 발생,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10일 오후 7시를 기해 포항 연안 일원에 적조 경보를 발령했다.

적조밀도는 경북 영덕군 축산∼강구 연안(1,000-3,500개체/mL), 포항시 호미곶∼구룡포 하정리 해역에 고밀도 적조띠(800-2,000개체/mL)가 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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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경주시의 피해상황은 없지만 현재 적조 주의보가 발령중이다. 적조는 관심단계(10개체/mL), 적조주의보(100개체/mL), 적조경보(1000개체/mL)로 나뉜다.

최시장은 조류의 흐름에 따라 적조가 확산될 우려에 따라 육상 및 해상가두리 양식장을 찾아 어민들의 걱정을 달래고 적조 피해 대비태세를 점검하는 한편 한 건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황토 및 방제장비 준비와 예찰활동 강화 등을 주문하였다.

시 관계자는 인근 지역에 발생한 적조가 해류에 의해 유입될 가능성과 일조량 증가 시 국지성 적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온과 해류를 살펴보고 있다.

또한 수산자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육상양식장 및 해상가두리 양식어업인들에게 상황을 전파하고, 현장을 지도하는 한편 인근 17개 어촌계장 및 양식 어가를 대상으로 적조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또, 육상약식장 4개소에 66톤의 액화산소 공급과 방재장비(굴삭기, 덤프트럭 등) 및 황토(100톤)를 준비하고 있다.

최시장은 “지역 어업인들의 적조피해 최소화를 위해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해류의 흐름을 면밀히 파악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황토 살포 등 총력 대응을 위해 준비 중이다”며, “어민들은 적조피해 예방을 위한 양식장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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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9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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