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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병곡2리 청년회 `독거노인 방충망교체` 봉사활동 펼쳐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7월 20일
ⓒ CBN뉴스 - 영덕
[cbn뉴스=이재영 기자] 영덕군 병곡2리 청년회 회원 20여명(회장 김명진)이 지난 17일 마을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50가구를 방문해 노후 된 방충망 교체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상가구는 기존 방충망이 망가져 제 기능을 못하고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교체하지 못해 파리, 모기 등 해충을 차단하기 어려워 문도 제대로 열지 못하고 생활하는 가구였다.

청년회 회원들은 대상 가구를 방문해 더운 날씨에도 방충망 교체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시원한 음료수와 아이스크림도 함께 전달했다.

대상 가구 한 어르신은 “더워도 벌레걱정으로 방문을 열고 살기 어려웠는데, 이제는 마음껏 문을 열고 살게 됐다. 아침 일찍부터 고생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병곡2리 청년회는 지난해 태풍 ‘미탁’ 피해복구 활동과 올해는 코로나19 방역 등 지역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명진 청년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항상 묵묵히 봉사활동을 하는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내 가족, 내 형제처럼 보살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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