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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진 영덕군수,국비확보 강행군'잰걸음'

-정홍원 국무총리 방문 직후 현안사업 관계부처 방문, Good!-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11월 25일
↑↑ 이희진 영덕군수 정부 세종청사 국토해양부 관계자 방문
ⓒ CBN 뉴스
[CBN뉴스 조승욱 기자]= 11월 7일 국회방문과 21일 정홍원 국무총리 방문에 이어 지난 24일 정부 세종청사를 방문하는 등 이희진 영덕군수가 연일 국비확보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24일 정부세종청사를 찾은 이 군수는 해양수산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를 차례로 방문하며 지역의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오전 이 군수는 가장 먼저 해양수산부를 찾아 ‘국립해양안전관 건립’에 대한 추진상황을 듣고 시설의 영덕군 유치를 적극적으로 건의하였다. 이 사업은 특히 영덕군이 기본구상과 타당성 용역을 수행하고 해양수산부에 제안한 사업인 만큼 더 큰 애착을 가지고 유치에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방문한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경상북도 6년 연속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영덕대게축제’를 정부차원의 지원을 수반하는 문화관광축제로의 선정을 바라는 군민들의 간절한 마음을 전달했다.

↑↑ 이희진 영덕군수 정부 세종청사 국토해양부 관계자 방문
ⓒ CBN 뉴스
이후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하여 난방비 절감으로 지역민들에게 큰 혜택으로 자리 잡을 도시가스 조기 공급을 건의하고 ‘농어촌지역 에너지 복지 실현’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국토교통부에는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경북내륙선(김천~영덕간) 철도부설 사업을 반영시켜 줄 것과 축산(도곡~경정간) 국지도 개량사업의 조기착공을 건의하며 이번 방문을 마무리했다.

지역민들은 정홍원 총리의 영덕방문 직후 바로 세종청사를 찾아 지역 현안사업들을 관계부처에 설명하고 건의하는 것은 발 빠른 대응이라는 반응이다. 방문에 함께한 군관계자는 이번 행보로 상당한 성과가 기대된다며 향후 영덕 지역개발이 제대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영덕군은 최근 특별교부세 7억원이 확보로 시급한 지역 현안사업 중 하나인 ‘영덕풍력길 위험도로 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영덕풍력길은 7번 국도에서 매년 2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영덕 풍력발전단지에 최단거리로 연결되는 도로로 최근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해맞이예술관, 영덕향기 음식관의 개관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노폭협소 및 선형불량으로 사고 위험이 높다는 지적이 있어 특별교부세를 건의하게 되었다.

이 사업은 영덕읍 삼계리~풍력공원까지 2.2km 구간에 대하여 2차로 확장과 선형개량을 통해 안정성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총 30여억원 규모로 진행되며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로 사업 착공의 물꼬를 뜬 만큼 영덕군에서는 3년 내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지난 9월 초 안전행정부를 방문한 이군수의 지역현사업 지원에 대한 강력한 건의와 강석호 국회의원 간의 긴밀한 공조가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군수는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와 중앙부처 방문으로 시급한 지연현안사업 해결을 앞당기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시책을 발굴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해 지역현안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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