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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고품질의 안전농산물 생산으로 경쟁력 강화

- 농업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
CBN뉴스 기자 / 입력 : 2014년 12월 22일
↑↑ 영덕군, 귀농․귀촌 교육생 현장견학 교육
ⓒ CBN 뉴스
[조승욱 기자]=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한중 FTA등 농업개방에 대응하여, 고품질의 안전농산물 생산으로 수입 농산물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농업인의 의식개선, 재배기술, 경영능력 등에 대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 
   
먼저 매년 한 가지 품목을 대상으로 1년 과정으로 전국의 유명강사를 초빙하여 집중적으로 새로운 선진농업 기술에 대한 전문 기술을 교육하는 친환경 농업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친환경 농업대학은 2010년부터 9천만원을 투자하여 신선채소반, 사과반, 양봉반, 복숭아반을 개강하여 4년간 101회 18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는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품목에 대한 단기교육 과정도 지난 2010년부터 개설하여 고사리 과정 등 43회 5,388명이 참석하여 연간농사계획부터 세부적인 재배방법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점차 증가하는 귀농인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농촌적응교육, 작물재배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제공하는 귀농귀촌인 영농정착기술교육을 2012년부터 매년 40명을 대상으로 10회 40시간 이상 실시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귀농인들을 대상으로 관심 있는 분야의 작목 재배기술 등을 선도 농업인 또는 성공 귀농인으로부터 영농분야 등에 대한 기술습득, 정착 과정 상담․멘토 등을 지원하는멘토(선도농가)·멘티(귀농연수생) 현장실습 교육사업을 2013년부터 2년간 매년 5개소씩 10개소에 실시하고 있다. 성공 귀농인과의 현장 실습 기회는 이주 초기의 경험 미숙 등에 따른 위험부담을 최소화하여 농촌지역의 조기적응 및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2012년부터 핵심 강소농 20명을 집중 육성하여 10% 농가소득향상을 목표로 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대, 가치향상, 역량강화로 농가의 자생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영덕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인 교육을 통해 농업개방에 따른 위기를 농가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여 농업인에서 농업CEO로 거듭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할 계획이다. 

  영덕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향후 농업대학 졸업생을 대상으로 심화교육과정인 대학원 과정을 설립하고 미래의 영덕 농업을 이끌어 갈 핵심농업 인재를 육성하여 영덕 농업이 세계일류농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CBN뉴스 기자 / 입력 : 2014년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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