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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화이팅! 아름다운 뇌 인생"치매예방 쉼터 종강식 열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6월 07일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지난 6월 3일, 관내 5개소 경로당에서 지난 5월29일부터 6월3일까지 진행되었던 “화이팅! 아름다운 뇌 인생” 치매예방 쉼터 상반기 프로그램의 종강식이 관내 경로당에서 주민들의 열렬한 호응 속에서 진행되었다.

영덕군은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치매 환자가 급증하는가운데, 영덕군 보건소에서는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을 위하여 관내 5개 경로당을 선정하여 “화이팅! 아름다운 뇌 인생”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인지기능 저하자와 경증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3월부터 5월까지 매주 2회, 총 24회의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운동, 미술, 음악, 인지기능 강화의 4개 영역으로 전문화되어 진행되었며,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알맞은 쉽고 재미있는 프로그램 구성과 진행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치매예방 쉼터 종강식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한결같이 이 프로그램이 참 좋았다고 입을 모으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특히 대탄리 경로당에 참석하신 김○○씨는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리다, 진료 소장님의 권유로 치매예방 쉼터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매시간 정말 즐거웠고, 하반기 이 시간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라고 말했다.

또, 원황리 경로당에서 이 프로그램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치매쉼터 관계자들에게 가슴 절절한 감사의 손편지를 보내 감동을 안겨 주기도 했다.

영덕군 보건소장(소장 이경철)은 “이 프로그램을 시작할 때 참여자들의 반응이 이렇게 뜨거울 줄은 미처 몰랐다. 갈수록 고령화 되어 치매환자 발생율이 높아지고 있는데 앞으로 더욱 알찬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어르신들의 치매 발생률을 낮추며 행복한 노후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6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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