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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영덕대게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열전 막내려

-바다숲향기말 임시개방 등 선수단 배려에 적극적인 지원-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7월 31일
↑↑ U-14우승팀_송탄FC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영덕군(군수 이희진)에서 유소년 축구클럽 84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7월 24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 『제2회 영덕대게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가 U-10 U-12 U-14 축구대회 3개 부문의 우승팀을 가리면서 유소년 축구선수들의 열정과 땀을 뒤로하고 7일간열전의 막을 내렸다.

영덕군에서 주최하고 영덕군 축구협회와 비트윈스포츠&엔터테인먼트 -> 비트윈스포츠가 주관한 『제2회 영덕대게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는 신정동진시대 사계절 해양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앞둔 영덕의 명품 특산물인 영덕대게를 이름으로 내걸고 동해안 최고의 스포츠관광지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작년부터 열리고 있다.

ⓒ CBN 뉴스
영덕군에서는 이번 대회의 성공을 위해 교통안내 및 무료음료봉사자, 환경정비 봉사자, 의료지원, 경기진행요원 등을 투입하여 대회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하였다. 특히 영덕읍 창포리에 조성 중인 산림생태체험문화단지의 바다숲향기말 유스호스텔을 임시 개방하여 일반 개장 전 선수단 130명의 숙소로 제공하는 등 영덕을 찾은 참가 선수단이 최대한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선수단과 학부모들을 친절하게 대하고 영덕군 관광지에 대한 안내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성공적 대회 운영에 큰 힘이 되었다. 주민들은 지역경기 활성화에 적지 않은 도움을 주는 축구대회의 유치에 성원과 감사의 뜻을 표하여 단순한 스포츠대회를 넘어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축제로서의 의미도 더 했다.

↑↑ U-12우승팀_울산현대
ⓒ CBN 뉴스
신태용, 김진규, 김도균 등 유명 스타플레이어를 배출한 영덕군의 축구 열기는 어느 대도시 못지않다. 이 같은 영덕군의 축구사랑은 각종 축구대회 유치로 이어졌다. 지난 2011년 한국중등축구연맹과 MOU를 체결하여 춘계, 추계 중등축구연맹전을 각각 두 차례씩 개최하였으며 작년부터는 영덕대게배 유소년 축구대회와 함께 바르셀로나, 토트넘 등 유명 클럽팀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도 개최중이다.

최적의 날씨조건과 인프라시설로 중ㆍ고ㆍ대학팀들의 전지훈련지로도 각광받고 있는 영덕군은 앞으로 축구장, 트레이닝센터, 합숙소를 유기적으로 운영되는 축구타운 건립 등을 통하여 전국 최초의 ‘유소년축구특구’조성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스포츠마케팅산업은 활기찬 영덕의 미래로 나아가는 중요한 동력원이다.”라고 강조하며 스포츠마케팅을 지역의 주요 산업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대회에서는 U-10 대회의 경우 우승 구리주니어, 준우승 부산 아이파크, U-12 대회는 우승 울산현대, 준우승 대전 구리주니어, U-14 대회는 우승 송탄FC, 준우승 포하여UTD 등이 차지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 이어 오는 8월 25일~29일 5일간 영덕군에서는 『제9회 한국중등(U-15) 축구연맹회장배 겸 경상북도지사배 국제축구대회』가 개최하며 뜨거운 축구열기를 이어간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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