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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이스탄불'문화교류의 날 행사 열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09월 18일
↑↑ 영덕-이스탄불 문화교류의 날 공연 난타
ⓒ CBN 뉴스
[CBN뉴스 조승욱 기자]= 지난 12일부터 ‘터키가 경주에 온다’는 슬로건으로 경주 황성공원 일대에서 개막한 ‘이스탄불 in 경주 2014’ 문화대축전이 성황리에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9월 1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경주 황성공원 특설무대에서 영덕군․이스탄불 문화교류의 날 행사가 펼쳐졌다.

↑↑ 영덕-이스탄불 문화교류의 날 공연 무고
ⓒ CBN 뉴스
이날 행사는 700여명의 군민과 관광객이 자리한 가운데 식전 지역 동호인들의 음악공연 후 류기도 영덕문화원장의 문화교류의 날 선포 선언을 시작으로 셰브켓 데미르카야 이스탄불 in 경주 2014 사무처장의 환영사와 이희진 영덕군수의 인사말, 이강석 군의회의장의 축사가 이어졌고 이스탄불시와 영덕군 간의 기념품 교환 순서로 환영식이 진행되었다.

이날 이희진 영덕군수는 인사말을 통해「새로운 여정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문화대축전의 의미가 매우 크다면서 모든 문화발전의 밑바탕에 교류와 소통의 여정이 있음을 강조하고 군정에 대해서도 ‘신도청시대, 변화하는 영덕’을 위한 새로운 여정에 군민·출향인의 적극적 참여와 성원을 당부하며 군민화합과 지역발전의 메시지를 전했다.

↑↑ 영덕-이스탄불 문화교류의 날 공연 월월이청청
ⓒ CBN 뉴스
환영식 행사에 이어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고려시대부터 이어진 영덕 고유의 궁중무용 무고(舞鼓)와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36호로 동해안지역 여성들의 민속놀이인 월월이청청 공연이 펼쳐져 이날 국제문화교류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또한 문화교류의 날 행사장을 찾은 영덕군민들은 터키 전통시장을 재현한 ‘그랜드바자르’ 거리에서 터키 수공예품을 둘러보고 줄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 많은 케밥, 전통아이스크림 등의 터키 전통음식을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화려한 3D영상관을 갖춰 이스탄불의 역사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이스탄불 홍보관은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 영덕-이스탄불 문화교류의 날 공연 월월이청청
ⓒ CBN 뉴스
한편 영덕군은 11일간의 ‘이스탄불 in 경주 2014’ 행사기간 동안 그랜드바자르 관광홍보부스를 운영하여 동해안 최고의 도보여행길 영덕블루로드와 해맞이공원, 괴시전통마을 등 주요 관광명소를 소개하고 대게·산송이·밥식해·사과 등 지역우수 농수특산품을 홍보하고 있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09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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