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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바다숲 향기마을'바다와 숲향기 가득한 힐빙쉼터'

-동해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수려한 경관의 휴식처 조성-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10월 24일
↑↑ 풍력발전단지 내 바다숲 향기마을 전경
ⓒ CBN 뉴스
[CBN뉴스 조승욱 기자]= 영덕군(군수 이희진)이 지난 7월에 개장하여 운영 중인 '영덕 바다숲 향기마을'이 관광객들의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전국 각지에서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영덕읍 창포리 풍력발전단지 일원에 바다와 마주하는 아름다운 경관 내에 자리 잡은 영덕 바다숲 향기마을은 전체 15객실로 이루어진 건물로 오비삼나무, 편백나무 등 천연 원목으로 지어져 목재에서 풍기는 은은한 향기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의 피로를 덜어준다.

객실에서 바로 드넓은 동해바다 위로 아침 해가 떠오르는 장관을 감상하며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것을 몸소 느껴볼 수 있다.

ⓒ CBN 뉴스
바다숲 향기마을 주변에는 많은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있다. 대게집게발 형태의 창포말 등대와 무지개빛 경관조명이 아름다운 바다풍경을 밝혀주는 해맞이공원 그리고 24기의 풍력발전기가 설치되어 이색적인 풍경을 자아내는 풍력발전단지가 펼쳐져 있다.

또한 104ha 면적에 영덕 사계절의 다양한 산림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산림생태문화체험공원 등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관광지가 두루 분포되어 있어 바다숲 향기마을 이용객들이 숙박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광지를 함께 체험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영덕 블루로드는 영덕의 관문인 영덕대게공원부터 시작하여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의 배경인 강구항, 물가자미축제로 알려진 축산항과 명사 이십 리가 펼쳐져 있는 전국 최우수 해수욕장인 고래불 해수욕장으로 이어져 있는 64km의 해안길이다. 아름다운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거는 이 길은 전국 각지에 널리 알려진 곳으로 말 그대로 푸른 보석과도 같은 자태를 뽐내며 연간 85만명의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바다숲 향기마을을 이용하려면 인터넷 예약 또는 전화예약으로 가능하며, 인터넷 예약은 영덕군청 홈페이지 하단의 영덕가족 메뉴에서 바다숲 향기마을 숙박동을 클릭하면 예약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으며, 전화예약은 관리사무실(054-730-6611)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객실은 10평형부터 21평형까지 있고, 이용료는 성수기, 비수기, 평일, 주말별로 구분되어 있으며 8만원에서 18만원 사이이다.

바다숲 향기마을을 관리하고 있는 영덕군 로하스영덕사업소 김기수 소장은 “힘들고 복잡한 사회생활에 지친 사람들이 바다숲 향기마을에 머물게 되면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경치에 푹 빠져 또다시 오게 되는 매력적인 곳”이라고 강조하면서 “바다숲 향기마을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서 심신의 피로를 풀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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