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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재야의 경북대종 타종식과 2016 영덕해맞이축제" 개최

- 병신년 새해는 경북대종의 우렁찬 종소리와 함께 -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5년 12월 18일
ⓒ CBN 뉴스
[김병화 기자]= 영덕군은 2016 새해를 맞아 오는 31일 오후 5시부터 동해안 대표 해맞이 명소인 강구 삼사해상공원에서 ‘재야의 경북대종 타종식과 2016 영덕해맞이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20번째를 맞이하는 영덕해맞이축제는 동해안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해맞이 축제로 경상북도 개도 100주년을 기념해 삼사해상공원에 세워진 경북대종의 타종행사를 보기 위해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본격 신도청 시대를 맞아 입장퍼레이드, 경북대종 계단제막 및 시․군 상징등 점등식, 단체 합창 퍼포먼스, 새해소망 소지 달집태우기 등 “신도청 시대, 새로운 천년 이벤트”로 추진해 도민의 대통합과 도약의 장으로 마련했다.

 더불어 경북대종 단청보수와 경관조명등을 교체해 경북대종의 시각효과를 높이고 행사장 입구아치 “HAPPY NEW YEAR” 조명등과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제작한 황금은어 한지전등을 진입로에 설치하여 경북 겨울대표 축제로서의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한 원숭이띠 해를 상징하는 대형 원숭이 조형물을 행사장내에 설치해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새해 소망을 10년 후에 다시 확인해보는 소망 타임캡슐 이벤트도 개최한다.

 세부프로그램으로는 전야행사로 31일 오후 5시부터 새해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영해별신굿을 필두로 경북도 무형문화재인 월월이청청 공연과, 지역예술인들의 음악공연 무대가 송구영신의 축제분위기를 돋을 예정이고, 이어서 도민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에서는 이용, 박기영, 딕펑스, 김범룡, 조항조, 배일호, 박주희, 김연자, 박미영 등 유명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하여 축제장 추위를 녹일 후끈한 무대를 선보인다.

 새해를 맞이하는 자정축원행사로는 먼저 풍물패의 터씻음 길놀이와 함께 취타대와 경북도 23개 시․군 기수단의 입장퍼레이드로 신도청시대 새로운 천년을 맞이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어서 김관용 도지사와 이희진 영덕군수 등 도내 각계각층 인사들의 힘찬 제야의 경북대종 타종으로 2016년 새해를 맞이하고 신년메시지 전달, 단체 합창 퍼포먼스에 이어 새해소원과 액운을 떨치는 달집점화, 불꽃놀이 등 새해희망 퍼포먼스로 희망찬 새해를 기원한다.

 새해 해맞이행사로는 2016년 1월 1일 오전 6시 40분경 힘찬 대북공연으로 새해 첫 일출의 여명을 깨우고 영덕군 여성합창단이 부르는 아름다운 하모니의 새해찬가로 새해아침을 맞이하며 모든 이들의 안녕을 기원한다. 이어 일출의 순간에는 관광객과 도민의 소망을 담은 2016개의 풍선과 대형연을 하늘로 날리며 해맞이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부대행사로 수산경영인 영덕군연합회와 영덕군그린어머니회에서 영덕대게 떡국을 관광객들에게 단돈 천원에 무한제공하는 세시음식 나누기, 행사장 부스에서는 해맞이 체험프로그램 및 지역먹거리·특산물 장터가 열리고, 희망의 문, 원숭이 해를 상징하는 대형 ABR 조형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추억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올해 3일 신정 황금연휴를 맞이해 많은 관광객들이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등 올해 해맞이 행사를 알차고 내실있게 구성했다”고 밝히며, “영덕 해맞이 축제를 찾아 다사다난했던 2015년을 뒤로하고 평안하고 희망찬 2016년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5년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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