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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예술의전당,동해안권 지자체 상생협력 '신춘음악회' 성료

- 경북 4개도시 예술단 참여, 상생과 협력의 힘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3월 18일
↑↑ 신춘음악회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재)경주문화재단(이사장 최양식)은 지난 17일 경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신춘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100분 동안 진행된 신춘음악회는 포항시립교향악단, 안동시립합창단, 영덕군 여성합창단, 경주시립합창단 등 경상북도 4개 도시의 예술단이 참여해 신도청 시대의 개막을 축하하고 경북 동남권 도시들의 상생과 협력을 다짐했다.

한편 포항, 영덕, 경주 3개 도시의 지자체 장과 예총 회장은 직접 공연장을 방문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음악회는 오페레타 ‘박쥐’의 서곡을 시작으로 경주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유영임의 타이스 명상곡을 지나 여성중창단 벨레스텔레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고조되어 이 날의 하이라이트인 연합합창단의 우렁차고 환상적인 하모니로 막을 내렸다.

특히 김완준 경주예술의전당 관장은 이동신 지휘자의 갑작스런 연주 요청에 ‘목련화’ 열창으로 화답해 관중들의 열렬한 호응을 자아냈다.

김완준 관장은 “이번 신춘음악회는 지난 해 발족한 경주-포항 간 상생협력프로그램인 형산강 포럼의 문화예술분야 교류프로그램에, 도청 이전을 즈음하여 안동시과 영덕군이 가세하여 성사되었으며, 향후 지속가능한 문화예술교류 프로그램 기획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음악회는 17일 경주 공연을 필두로 오는 18일에는 안동시(안동문화예술의전당), 19일에는 영덕군(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각각 오후 7시 30분 동일한 시간에 펼쳐진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3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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